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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밭을 곧고 반듯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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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6-10-12 19:17

본문


내 마음 밭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일곱 개의 뿌리가

이미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뻐하고 /희 (喜)

분노하고 /노 (怒)


슬퍼하고 /애 (哀)

두려워하고/구 (懼)


사랑하고/애 (愛)

미워하고/오 (惡)


무언가 하고 싶어 하는/욕 (欲)

마음의 뿌리입니다.


나는 이 뿌리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 밭엔

꼭 가꾸고 싶은

또 다른 네 알의 씨앗을

정성껏 뿌리고 싶습니다.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기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의 씨앗 한 알,


부끄러운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수오지심(羞惡之心)의 씨앗 한 알,


사양해야 할 때 사양할 줄 아는

사양지심(辭讓之心)의 씨앗 한 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의 씨앗 한 알.


나는 이 일곱 개의 뿌리(七情)와

네 알의 씨앗(四端)이

서로 어우러지고 조화를 이루며

무럭무럭 자라나

마음의 숲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숲에는

따뜻한 사랑이 있고,

남을 헤아리는 마음이 있고,

부끄러움을 아는 양심이 있고,

겸손하게 사양하는 마음이 있고,

옳고 그름을 살필 줄 아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세상의 숲속에서

크고 화려한 나무보다는


곧고 반듯하며

그늘을 내어주는 나무로

살고 싶습니다.


감정은 따뜻하게, 

양심은 반듯하게,

마음은 넓게 가꾸어

세상에 그늘을 내어주는 사람이 됩시다.”


七情養心,四端立德

칠정을 바르게 하여 마음을 기르고, 

사단을 실천하여 덕을 세우자.


감정을 잘 다스리면 마음이 맑아지고, 

착한 마음을 키우면 인품이 향기로워집니다.


七情은 마음의 거울이고, 

四端은 덕의 씨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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